연세위더스여성의원
온라인상담
대표전화
진료시간안내
 

제목 나 같으면 당장 뺀다" 성형외과 의사가 분개한 이유, 가슴성형후 암 발생 조회수 41

나 같으면 당장 뺀다" 성형외과 의사가 분개한 이유      


 

미 FTA, 앨러간사 가슴보형물 제품 리콜 권고했지만.. 식약처 "안이한 대응" 논란

[오마이뉴스 류승연 기자]

 성형외과 의사가 가슴보형물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다.
ⓒ 연합뉴스
 
"저 같으면 당장 뺍니다. 병에 걸리면 죽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."
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
서울 강남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해온 전아무개(49) 원장은 지난 14일 <오

마이뉴스>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답했다. 이어 "언론에 "역형성 대세포 림

프종(BIA-ALCL)"이라는 어려운 이름으로 알려졌지만, 가슴 보형물이 유발


하는 건 사실상 백혈병"이라고 말했다.

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
전 원장은 또 "우리나라 식약처가 보형물을 몸속에 놔둬도 된다고 발표한

 걸 보고 욕이 다 나왔다"며 "식약처의 안이한 대응으로 아는 사람만 알음

알음 보형물을 꺼내거나 교체하고, 모르는 사람들은 놔두고 있는 상황"이

라고 덧붙였다.

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
성형외과 의사인 그는 왜 식품의약품안전처(식약처)의 대응에 분개하고

 있는 것일까.

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
식약처 "증상 없으면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"

        

지난달 24일(미국 현지시간) 미국 식품의약국(FDA)은 보톡스 등 성형에


 필요한 재료를 만드는 앨러간(Allergan)사에 이들이 제작하고 있는 4개


의 가슴 보형물을 "리콜"하도록 권고했다. 이 회사의 "거친 표면 가슴 보형


물"은 미용 목적 혹은 가슴절제 후 복원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, FDA의


 조사에 따르면 다른 회사의 제품에 비해 BIA-ALCL(역형성 대세포 림프


종)이라 불리는 암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

 BIA-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암이다. 앨러간사는 FDA의 지적을


받은 거친 표면 가슴보형물에 대해 전 세계적인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


혔다.



이에 따라 식약처도 지난 7일 "인공유방 이식환자 대상 안전성 정보"라는


 이름의 자료를 냈다. 이 자료에서 식약처는 가슴 보형물 이식 수술을 받


은 환자에게 가슴이 커지거나 덩어리가 생기는 등 BIA-ALCL 증상이 나타


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라고 적었다.



 
하지만 증상이 없을 땐 보형물을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. 미국 FDA


역시 홈페이지에 같은 의견을 적었다. 워낙 희귀한 병인 데다, 초기에 발


견하면 완치 확률도 높기 때문이다. 식약처가 제공한 "인공유방 부작용


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"에 따르면, 이 병은 가슴에 보형물 수술을 받은


 환자 가운데 3500명~3만명당 1명꼴로 생긴다.



걸리면 치명적... 미국보다 한국 내 사용율이 훨씬 높아



그러나 전 원장은 가슴 보형물을 당장 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. 치명


적이기 때문이다. 전 원장은 "병이 희귀한 건 사실이지만, 한번 걸리면 죽


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"고 했다. 그러면서 "해외 사이트에 해당 병명을 검


색하면 환자들 사진이 나오는데, 백혈병 환자들의 모습과 똑같다"고 말했


다.



 
그는 FDA가 내놓은 대안을 우리나라 식약처가 그대로 따라서는 안 된다


고 주장했다. 미국과 우리나라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. 앨러간사의 가


슴 보형물 사용률은 미국에서보다 한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.



전 원장은 "FDA가 홈페이지에 예방을 위한 보형물 제거가 필요 없다고


써두었기 때문에 식약처도 비슷한 대안을 내놓은 것 같다"면서도 "문제


가 된 보형물은 미국보형물 시장에서 5% 내외로 사용된 반면, 우리나라


에서의 사용률은 70%에 이른다"고 설명했다.



김재홍 한국유방보형물연구회 위원장도 이날 BIA-ALCL는 걸리면 치명적


인 병이라고 강조했다. 그는 "언론을 통해 이 병이 "치료가 쉽고", "완치가


능성이 높다"고 알려져있지만, 그것은 BIA-ALCL이 1기에 발견될 때의 상


황을 전제로 한다"고 했다. 이어 "2기 이상에서는 분명히 사망자가 나오


고 있다"고 했다.
 
실제로 FDA는 이 병으로 사망에 이른 환자들의 케이스를 알리고 있다.


FDA에 따르면, 전세계에서 BIA-ALCL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33명


이며, 이 가운데 12~13명의 환자가 앨러간사의 거친 표면 가슴보형물 제


품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.



 
김 위원장은 "무엇보다 조기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"며 "암을 치료하는 의


사라면 참고하고 있는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, "NCCN(The National


Comprehensive Cancer Network)" 가이드라인도 보형물 수술을 받은 후


 3~6개월마다 정기적인 초음파검사를 받으라고 권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
 "그렇게까지는 어렵더라도, 최소한 1년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아야 한


다"고도 덧붙였다.



"자가진단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"

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
김 위원장은 식약처가 마땅한 근거 없이 "BIA-ALCL은 희귀한 병인만큼,

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"는 의견을 내는 데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고 했

다. 그는 "2만명이 문제가 된 보형물 수술을 받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, 그

중 5000명이라도 표본 조사를 한 후에 희귀하다는 결론을 내려야 맞지

않는가"라고 했다.

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
식약처에 따르면, 최근 3년간 거친 표면 가슴 보형물 제품은 모두 5만

2000개가 유통됐다. 이 가운데 앨러간 제품은 2만9000여개다. 식약처는

 보형물을 가슴 양쪽 모두에 이식한 경우도 있기에 이식환자가 약 2만명

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.

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
 앨러간사의 가슴 보형물
ⓒ 한국앨러간
 
식약처가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이 나타난 이들에게 병원을 찾도록 한 것

 또한 의아하다고 했다. 그는 "식약처 말대로 자가진단으로 병을 알아챌

 수 있다면, BIA-ALCL로 사망한 33명의 환자들은 왜 목숨을 잃었겠냐"며

 "민감한 사람들은 조금만 가슴이 부풀어 올라도 알 수 있을지 몰라도 둔

감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"고 말했다. 이어 "암이 더이상 손을 쓸 수

 없는 지경에 이를 때까지도 병원에 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"고 덧붙였

다.

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
식약처가 대한성형외과학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료를 내고 있다는 데

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. 김 위원장은 "아무리 희귀한 질환이라고

 해도 의사들이 "괜찮다"는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일뿐더러, 혹시

나 (괜찮다는 의견을) 내게 되더라도 성형외과학회가 아니라 암을 치료하

는 암 학회에서 낼 일"이라고 말했다.

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
이어 "보형물로 인해 가슴에 문제가 생기면, 어차피 성형외과에서 해줄

수 있는 게 없다"며 "당장 유방외과나 혈액종양내과, 영상의학과에서 치

료해야 할 질병이다"고 설명했다.

        

국내에서도 암환자 최초 발견


 
식약처 관계자는 여전히 "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는 게 좋다"는 입장이다.


식약처쪽은 14일 <오마이뉴스>와의 통화에서 "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도


 과도한 우려는 좋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"며 "우리나라에서 가슴 보형물


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BIA-ALCL이 생긴 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


되지 않았다"고 말했다. 걱정을 위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.



 
그러나 16일 식약처는 가슴보형물 수술로 인한 BIA-ALCL 환자가 지난 13


일 최초로 보고됐다고 밝혔다. 환자는 40대 여성으로, 약 7~8년 전 유방


보형물 확대술을 받았는데 최근 한쪽 가슴에 붓기가 심해 병원을 찾았다


가 BIA-ALCL으로 최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.



리스트

 
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
[공지] ♥ 썸머이벤트! ♥ 19.04.19 282
[공지] 홍역 예방 접종하세요~^^ 19.01.19 221
[공지] 9월 이벤트 18.09.04 1312
[공지] 연세위더스 summer event 18.07.09 454
[공지] ♥ HAPPY NEW YEAR ♥ 18.12.27 204
[공지] 삭센다 구입 가능 7월 25일 부터 18.07.20 1718
[공지] 가다실 10월부터 접종 가능 18.01.02 753
[공지] 상담은 카카오 체널에서만 가능 합니다~♬ 16.07.12 1478
202 "당신이 5년내 숨질 확률 100%입니다"... 19.08.21 59
201 나 같으면 당장 뺀다" 성형외과 의사가 분개... 19.08.16 41
200 "꼬부랑 노년" 면하려면, 3대 항중력근... 19.08.06 56
199 근육 만드려면 아침운동, 살 빼려면 저녁운동이 ... 19.06.17 143
198 뇌부터 피부까지..블랙커피의 좋은 효과 19.06.11 100
197 20~30대 다이어트 여성 "담석증" 경보... 19.05.28 115
196 살 빼려면 언제 운동하는 게 더 효과적일까? 19.03.30 173
1 2 3 4 5 6


주소